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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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 구단 지출 내역 대공개 '충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7.03 10:29 / 기사수정 2019.07.03 10:2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가 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를 맡은 후 처음으로 예산 지출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총예산만 알고 있었던 김수로는 세부적인 지출 상황에 큰 충격을 받는다. 홈구장 사용비와 훈련장 사용비, 유니폼과 축구공, 원정 교통비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지출 목록에 표정은 점점 어두워진다.

김수로에게 낚여 구단 운영진이 된 박문성, 이시영, 럭키 등도 충격을 받은 것은 마찬가지. 박문성은 생각지도 못한 지출 상황을 알게 되자 "축구 인생에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김수로는 "옐로카드를 받아도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몸싸움으로 유명한 페페가 와도 선수로 받을 수가 없다"는 이사진의 말에 "페페가 오면 밥만 먹여서 보내자"며 올 일도 없는 일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임을 알게 된 후, 급기야 운영진에게 스폰서 영업을 제안한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직시한 박문성이 "우리 연봉도 달라지나요?"라고 묻자, 김수로는 "성과급으로 가야 우리 구단이 산다"고 감정으로 호소한다.

결국 런던에서 눈 뜨고 코 베인 박문성은 "구단 살리려다 우리가 죽는다"며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고 해 운영진들이 어떠한 눈물겨운 일상을 보내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en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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