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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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지진희, 허준호에 "권한 대행, 나는 자격 없다" 강조

기사입력 2019.07.02 21: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권한 대행 사임 의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2화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대통령 권한 대행의 역할에 부담을 느꼈다.

이날 박무진은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를 찾아가 "권한 대행직 내가 사임하면 어떻게 되느냐. 자격이 없다 나는"라고 말했고, 한주승은 "그 자격. 능력을 말하는 거라면 그 자리에 합당한 사람은 딱 한 분이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분을 잃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장관 해임은 법정 효력이 없다. 행정 절차를 거칠 시간이 없었다. 박대행이 사임한다면 그 자리는 공석이 될거다.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느냐. 오늘 같은 참사가 벌어질 거라고. 권력은 공백을 허락하지 않는다. 가장 선명하고 확실한 힘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무진은 "군부 쿠데타 말이냐"라고 되물었고, 한주승은 "지난 세월 우리는 몇 번이나 경험하지 않았느냐. 아직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 하느냐. 대통령으로 권력을 행사하라는 것이 아니다. 시민으로써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다.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당신을 지목한 것은 이 나라 헌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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