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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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정소민 "이준호와 원없이 호흡 맞춰, 연기 정말 훌륭"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2 18:30 / 기사수정 2019.07.02 1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소민이 이준호와 함께 '기방도령'에서 호흡한 소감을 전하며 이준호를 칭찬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이 참석했다.

이준호는 지난 5월 30일 훈련소 입소 후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5월에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참석했지만, 영화가 처음 공개되는 이 자리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스물'에 이어 이준호와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정소민은 "저히 단체 메신저방이 있어서, 영화를 보기 직전까지도 (이)준호 씨와 연락을 했다. 준호 씨도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스물'을 같이 했을 때는 김우빈 씨나 강하늘 씨에 비해 준호 씨와 단둘이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원없이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다. 동갑내기 친구다 보니까 서로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그렇게 배우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준호 씨에게 이따가도 (메신저방으로) 얘기하겠지만, 일단 영화를 빨리 보셨으면 좋겠다. 얼마나 본인이 훌륭하게 연기를 잘 했는지 그것을 제일 먼저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것 같다. 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믹 사극. 7월 1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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