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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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가족 반대에도 "감우성과 같이 있고 싶다"

기사입력 2019.07.01 22:09 / 기사수정 2019.07.01 22:1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가족의 반대에도 감우성의 곁을 지켰다.

1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는 권도훈(감우성)과 함께 하려는 이수진(김하늘 분)이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진의 동생이 이수진을 찾아와 권도훈 곁을 지키려는 것에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이수진은 "5년이나 내가 행복할 수 있게 숨었던 사람이다. 내가 행복한 게 그 사람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난 그 사람이랑 더 행복해 지려고 한다. 너도 누나가 행복하길 바라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동생 이수철(최희도)은 "내가 누나 말이라면 웬만하면 다 듣고 살았다. 근데 이건 진짜 누나 편 못 들어주겠다"고 답했다.

또 그는 "엄마가 얼마나 매형 좋아했냐. 그래도 누나가 우선이다. 엄마가 누나 고생하는 것 보고 싶겠냐. 우리 엄마 아프게 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수철아, 엄마가 나이가 들긴 했나봐. 어릴 땐 엄마 손이 맵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아프더라. 나는 도훈 씨 이대로 못 보낸다. 혼자 외롭게 버텨왔다.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다"며 끝까지 감우성의 지키겠다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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