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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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코드' 토트넘, 은돔벨레 이적료 810억+보너스...구단 간 합의

기사입력 2019.07.01 09:31 / 기사수정 2019.07.01 13:4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가 조만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마침내 올림피크 리옹과 은돔벨레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토트넘은 공식 발표 전에 선수와 개인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토트넘 시설을 방문하고 협상을 진전시켰다. 몇 주 전부터 시작된 리옹과 토트넘 간의 이야기는 주말 동안 끝났다"고 덧붙였다.

중원 강화에 나선 토트넘은 1순위로 은돔벨레를 꼽았다. 은돔벨레는 중원에서 탈압박을 통한 전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며 기동력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있다. 활동량과 수비력도 강점이다. 은돔벨레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재르맹, 유벤투스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은돔벨레 역시 토트넘의 관심을 반겼다. 은돔벨레는 한 메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빅클럽이다. 그런 클럽을 누가 쉽게 마다할 수 있겠는가"며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몸값으로 6200만 유로(약 810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0억 원)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정대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 금액은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다. 이전 기록은 다빈손 산체스의 4200만 파운드(약 613억 원)이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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