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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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나은X건후, 현실남매→건나블리…'손 잡기+볼 뽀뽀'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01 10:30 / 기사수정 2019.07.01 09:2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가 현실 남매와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광희가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스위스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나은, 건후를 데리고 삼촌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세 사람은 제일 먼저 스위스 교통 박물관을 찾아 야외 놀이를 즐겼다. 건후는 건후자이저로서 활기차게 뛰어 다니며 기구를 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나은이는 건후에게 "기구를 탈려면 앞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를 기억해. 그게 제일 중요해"라며 비법을 알려줬다. 건후는 누나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듯 앞으로 뒤로 핸들을 돌려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때 건후가 나은이 몸을 짓눌렀고, 이에 나은이는 화가 나 "건후야. 나 미끄럼틀 아니야"라고 따졌다. 건후 역시 속이 상해 누나 나은이 몸을 밀쳤다. 나은이는 더 화가 났고, 싸움이 더 깊어졌다. 광희는 현실 남매 싸움에 당황해했고,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광희가 나은, 건후 남매를 화해시키기 위해 나섰다. 함께 쳇바퀴를 타며 "가족은 한쪽을 봐야해"라고 명언을 남기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후 세 사람은 쉴트호른으로 떠났다. 쉴트호른은 해발 2790m의 알프스산맥 봉우리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스위스 대표 관광지다. 나은, 건후 남매와 광희는 쉴트호른에 오르기 전 슈텔헬베르크의 아름다운 초원을 먼저 감상했다.  나은이는 특히 눈이 쌓인 것을 보고 "눈 사람, 눈 사람, 눈사람이 온다요"라며 즉흥으로 노래를 지어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나은이는 높이 올라가야 하는 케이블카에 긴장했다. 나은이가 "무서워 건후야"라고 하자 건후가 나은이의 손을 꼭 잡아주며 안심시켜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고마운듯 건후에게 뽀뽀를 하며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세 사람은 2677미터 높이 전망대에 도착했다. 광희는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스카이워크에 무서워했다. 광희와 달리 건후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스카이워크를 뛰어다녔다. 이를 본 광희가 "너희는 왜 이렇게 안 무서워하는거야?"라며 신기해하자 나은이 "삼촌 겁쟁이네"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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