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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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박병은, 父로부터 살해 위기 넘겼었다 '비극적 과거'

기사입력 2019.06.30 23:09 / 기사수정 2019.06.30 23: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박병은의 과거가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6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이 자신이 어린시절 살던 집에서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의 흔적을 찾아냈다.

이날 카네키 마사유키는 도강우가 작업실로 들어서자 "내 동생 강우니?"라고 물었고, 도강우는 "누가 네 동생이냐. 네가 그토록 원하던 게임은 끝났다"라고 답했다.

이에 카네키 마사유키는 "과연 그럴 거냐. 이건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다. 그 초라한 집을 부수고, 내가 이렇게 큰 집을 지었다. 깊고 깊은 우물 속에 큰 아들을 던져버린 분들을 위해 더 큰 집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카네키 마사유키는 "기억이 안나는 구나. 우리 강우는. 너랑 우리 미호가 재미있는 놀이를 한 후 아버지가 나에게 수면제 탄 우유를 줬다. 졸린 나를 데리고 나를 우물에 던졌다. 아버지가 체포되자 나는 우물에 같혀 죽을 수 밖에 없었다"라며 "어린 아들이라서 방심했던 걸까? 나는 살기 위해 흙을 파고, 또 팠다. 난 손톱이 빠지도록 우물 벽을 붙잡고 기어 나왔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데 붉게 물든 꽃이 보였다. 그렇게 나는 심연에서 태어난 거다. 너는 왜 사람을 죽이지 않느냐. 너도 누군가를 죽이길 나는 진심으로 바랬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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