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팀이 3-4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3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병호는 "홈런은 큰 의미없다. 결승타는 외야플라이 하나만 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며 "타이밍 잡기 어려운 투수라 타이밍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선수들 잘해주고 있는데 나도 팀에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속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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