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3인방이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 친구들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야닉은 미리 준비한 투어에 앞서 친구들과 함께 돼지불백 맛집으로 향해 돼지불백과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쌈 싸 먹는 방법을 알려주자 레네는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힐은 알려주지 않아도 부대찌개에 밥을 말아 먹으며 진정한 한식 사랑을 보였다.
4인방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양평에서 수상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첫 번째로 웨이크보드를 타러 갔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미힐은 쉽게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3인방은 수상 놀이기구를 탔고 미힐은 전과는 달리 굉장히 신난 모습을 보였다. 미힐만이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무게에 안정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4인방은 연속해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난생 처음 높은 산 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접한 친구들은 "몇 시간 동안 이러고 있을 수 있다. 이게 완전한 칠링이다"라며 감격했다.
이렇듯 한국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친구들은 닭백숙과 메밀 전병으로 에너지를 보충했다. 이어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다시 한 번 외출 준비에 나섰고 늦은 시간에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클럽이었다.
야스퍼는 "페스티벌에서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네덜란드 DJ인 마틴 게릭스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의 음악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서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다"라며 클럽을 가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미힐 역시 "다 같이 파티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작년 여름에 가보고 그 뒤로는 못 갔다. 그래서 같이 한국 클럽에 가보고 싶다. 꽤 멋지고 재밌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클럽에 입성한 친구들은 금세 분위기에 적응했지만 다소 유행이 지난 춤들을 선보여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게 네덜란드 친구들은 마지막 밤까지 알차게 보냈으며 4일 동안의 한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3인방은 "이번 여행 환상적이었다", "정말 너무 멋졌다. 전망도 너무 아름다웠다", "멋진 경험이었다"며 성공적이었던 한국 여행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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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