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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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청하X예성, 솔로가수의 화려한 컴백 #탈색 #자작곡 [종합]

기사입력 2019.06.27 15:57 / 기사수정 2019.06.27 15:58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예성과 청하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멤버 예성과 가수 청하(Chungha)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예성과 청하는 듀엣곡인 'Whatacha Doin(지금 어디야?)'를 발매했다. 청하는 "처음 들었을 때 노래도 정말 좋았고 빨리 녹음하고 싶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예성 선배님이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이시고, 대선배이셔서 겁이 났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성은 "평소 청하씨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했다. 그래서 같이 듀엣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다"며 "실제 녹음하면서도 최대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어서 노력했다. 그런데 청하씨가 정말 잘하셔서 오히려 더 편하게 했다"고 극찬했다. 

예성은 2년 만에 솔로 앨범 '핑크 매직(Pink Magic)으로 돌아왔다. "벌써 데뷔한지 15년차이지만 아직도 도전하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그래서 많은 장르의 노래를 시도하고 싶었다. 고민하느라 솔로로 컴백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다"며 "이번에도 앨범 제목에 맞게 일부러 머리도 핑크색으로 탈색했다. 그런데 신기한게 이렇게 열심히 탈색을 했는데도 머리 두 번 감고 나면 색깔이 없어지는 매직이 일어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예성은 미니앨범 'Pink Magic'에 수록된 자작곡을 소개했다. 그는 "팬들을 위해 만든 '굶지 말기'라는 자작곡이 있다. '굶지 말기'는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담았다. 노래 중 '햄버거 먹을 때도 세트로 해요'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여성 분들에이 많이 공감을 해주실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3년 전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었다. 당시 팬들이 저보고 '굶지 말고 다녀'라고 얘기해준 적이 있다. 그때가 기억이 나서, 팬과 제가 서로에게 하는 말들을 담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청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Snapping'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을 통해서 청하라는 가수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풍성하고, 성장한 모습을 담아보려고 했다. 탈색도 처음 시도해봤고, 곡 작업도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발매한 '벌써 12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곡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하와 예성은 완벽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청하는 음악에 맞춰 안무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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