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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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팬"…'컬투쇼' 이성민X유재명X최다니엘, '비스트' 예매하게 만드는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06.26 14:57 / 기사수정 2019.06.26 14: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성민, 유재명, 최다니엘이 남다른 케미로 '비스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비스트'의 배우 이성민, 유재명,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성민, 유재명, 최다니엘은 모두 '비스트'에서 형사 역할을 맡았다. 이에 DJ 김태균은 "형사가 왜 이렇게 많냐"고 물었고, 배우들은 "형사물이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재명은 '비스트'에 대해 "기존 형사물과 다르게 절대 악을 잡기 위해서. 연쇄살인마를 잡으면 액션감 있게 표현될 텐데 범인을 잡기 위한 인간의 본성을 건드린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들은 라디오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었다. 특히 긴장을 많이 했다는 유재명은 '비스트'에 등장할 고라니를 외치며 현장을 찾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사실 라디오 올 때 '내가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되게 재밌다. 반응도 너무 바로 해주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끼리 서로를 향한 팬심도 전했다. 먼저 유재명은 최다니엘을 향해 "저는 다니엘 씨가 모델 출신인 줄 알았다. 키도 크고 그래서. 팬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성민은 유재명에게 "굉장히 지적이고 섬세하다", 유재명은 이성민에게 "존경했던 선배님이고 팬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성민이 '비스트' 촬영 중 눈 실핏줄이 터진 사연을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 이성민이 실핏줄이 터진 것에 대해 "지금은 괜찮다. 늘 혈압을 올려서 연기를 하는 신이 많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하자, 유재명은 "선배님은 실핏줄까지 컨트로하면서 연기를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다니엘은 실핏줄이 터진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저는 멘탈이 터진 적이 많다. 이 작품 하면서도 많이 터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비스트'는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주연의 스릴러 영화로 26일 개봉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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