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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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YG 원정 성매매 의혹 제기→"빅뱅 입대 후 외식 사업으로 위기 돌파" [종합]

기사입력 2019.06.24 22:37 / 기사수정 2019.06.24 23: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원정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지만 YG 측은 전면부인했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 다뤘다.

앞서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싸이와 양현석 측은 이에 대해 "한 번만 만난 것"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 측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식사가 이뤄지기전 강남의 술집에서 술자리가  이미 있었으며 해당 자리에는 화류계 여성들이 동원됐다고 진술했다.

또한 해당 만남 이후 한 달 뒤 조 로우의 초대로 정마담과 양현석 대표가 인솔한 10여 명의 업소 여성들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마담이 업소 여성들에게 1000만원에서 2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이를 여행이 아닌 출장 근무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출장에 참석한 한 여성은 전용 헬기를 이용해 조 로우의 요트로 향했으며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객실에서 밤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YG 측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 마담과 싸이 측은 제작진 인터뷰에 해명하지 않았으며 양현석은 "이미 경찰에 증거를 제출했다며 반론이 무의미하다고 진술했다.


'스트레이트'측은 이렇게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접대에 힘을 쏟은 이유로 사업확장을 꼽았다.

수익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빅뱅 멤버들이 군에 입대하자 YG가 수익을 다각화를 위해 외식 사업을 통해 아시아권 진출을 노렸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YG 관계자의 말을 빌어 "빅뱅이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벌어들이는 수익이 YG 공연 수익의 최대 80%까지 차지했었다"며 "빅뱅의 군 입대 후 YG가 어떻게 수익을 올릴지 당시 양현석 대표도 고민이 깊었다. 사업 다각화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공권력이 있는 하이소(상류층)과의 인맥을 쌓는 것이 사업의 지름길이다"라는 현지 사업과의 진술을 토대로 YG가 사업 성공을 위해 동남아 재력가들을 포섭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수 승리가 동아시아 재력가 들을 접촉하고 투자까지 이끌어 냈으며 YGX의 김 모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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