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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 '♥홍종현' 위해 또다시 이별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24 10:30 / 기사수정 2019.06.24 09: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김소연이 홍종현을 떠났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젤예’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전인숙(최명길)과의 모녀 관계를 한태주(홍종현)에게 밝히지 않고 회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자(김해숙)는 딸 강미리의 남자친구 한태주가 전인숙이 키운 아들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박선자는 전인숙의 집에 찾아가 “네가 애미냐. 넌 누구에게도 애미라고 불려선 안 된다”며 분노했다.

이어 “네가 10년 전에만 왔어도 미리가 너희 회사 들어가는 거 막을 수 있었다. 1년 전에만 왔어도 태주 청년 안 만나게 할 수 있었다”며 전인숙을 원망했다. 전인숙은 “그래서 미리는 나처럼 안 컸다. 나처럼 돈에 팔려갈 생각 안하고, 바르게 잘 컸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강미리는 한태주를 집으로 초대했다. 한태주는 “선배가 집에 초대까지 해주다니 감격스럽다”며 “아버지가 선배를 불렀다고 하던데 왜 이야기를 안 했냐. 아버지가 선배한테도 결혼하라 했다고 하셨더라”며 기뻐했다. 이어 “아버지 말은 신경 안 써도 된다. 아버지도 이 결혼을 찬성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집이 평범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강미리는 “할 말이 있다. 내가 태주 씨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전인숙과 자신의 관계를 밝히려 했다. 한태주는 그녀가 자신을 떠난다고 할까봐 “전 대표님, 지금의 어머니를 만나서 사랑 주는 법을 배우게 됐다. 몸도 마음도 튼튼하다. 어떤 말이든 좋으니 떠나겠다는 얘기만 하지마라”며 말을 돌렸다. 강미리는 그가 받을 상처를 생각해 자신이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음날 강미리는 전인숙을 찾아가 사표를 냈다. 강미리는 “태주 씨가 사무실에 오기 전에 떠날 거다. 당신을 위해서 떠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정말 사랑해서 떠난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엄마가 찾아가겠다. 그 때 얘기를 나누자”고 했지만 강미리는 “우리도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말했다.

한태주는 강미리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난 재벌가가 싫다”며 애써 그를 밀어냈다. 집으로 돌아간 한태주는 부엌에서 아버지의 내연녀 나혜미(강성연)에게 굴욕 당하는 전인숙을 보며 분노했고,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이때 전인숙은 그에게 “태주야, 엄마 계속 지켜줄 수 있지?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라며 강미리와의 모녀 관계를 밝히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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