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에게 김소연과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6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사표를 제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전인숙(최명길)과 모녀지간이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했지만, 한태주(홍종현)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봐 망설였다. 결국 강미리는 한태주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회사를 그만뒀다.
한태주는 뒤늦게 강미리가 사표를 냈다는 것을 알았고, 전인숙은 "불쌍한 아이야. 그 아이를 얼마나 더 힘들게 만들려고 이래"라며 다독였다.
한태주는 "어머니가 내보내신 겁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전인숙은 "아니야. 스스로 떠났어. 더 이상 너한테 상처 주기 싫다고 스스로 떠났다고"라며 설득했다.
한태주는 "거짓말 마세요. 제발 이제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어제 강 부장이 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절대 제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말 돌렸습니다. 근데 후회가 되네요. 무슨 얘기였는지 꼭 들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뭡니까"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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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