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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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다시 최무성 품으로…한예리와 거병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9.06.22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조정석과 한예리가 거병의 뜻을 안고 함께 일하게 됐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6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의 파문을 들은 백이현(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자인(한예리)은 전봉준(최무성)에게 거병을 한다면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전봉준은 송자인이 도와줄 수 있는 한계를 말하며 거병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자인은 백이현처럼 '오니'로 변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전봉준은 송자인이 내미는 손을 잡았다. 전봉준은 "최대한 많은 군량미와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우리들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면 된다"라고 밝혔다. 전봉준은 "병력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냐"는 송자인의 질문에 "10만"이라고 밝히기도.


그런 가운데 다케다(이기찬)는 일본군이 청군을 대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대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어"라며 일본의 야욕을 드러냈다. 백이현은 고종의 밀사를 붙잡아 전봉준의 대답이 뭔지 물었고, 밀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백이현은 밀사의 시체를 광화문 앞에 버렸다.

이어 백이현은 다케다에게 "거병의 의지가 정말 없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라며 전라도로 향했다. 백이현은 그 길에서 일본군에게 얼차려를 받고 있는 홍가(조희봉)를 마주했고, 홍가는 백이현에게 제발 죽여달라고 했다. 이에 백이현은 홍가가 일본군에게 실컷 복수하게 한 후 "아저씨 같은 사람을 원했다. 예전의 날 기억하는 사람, 그리고 다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라며 데려갔다.

한편 백이강은 나주목사 민종렬이 고을마다 민보군을 만들려고 한단 사실을 알았다. 백이강은 전봉준을 찾아가 이를 말하며 "집강소를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 진짜 세상을 바꾸는 전쟁터는 집강소였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전봉준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느냐. 그럼 거병을 도와라"라며 송자인을 도우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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