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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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엑스투' 레드벨벳, '빨간맛' 떼창 감격…"손에 꼽을 무대"

기사입력 2019.06.21 14:40 / 기사수정 2019.06.21 14:5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tvN '300 엑스투'에는 마지막 뮤지션으로 레드벨벳이 출연해 특급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레드벨벳은 히트곡 '빨간 맛'으로 300 떼창러들과 함께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레드벨벳은 떼창러들을 위해 멤버별로 모닝콜 미션 '99명을 깨워라'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찍어 올렸다. 또한 멤버 슬기의 센터 자리와 300석 중 V라인에 위치할 떼창러들를 뽑기 위해 댄스 콘테스트 열어 떼창러들의 넘치는 흥과 끼를 감상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레드벨벳은 오프닝 곡을 부른 후, 300 떼창러들이 있는 객석 쪽으로 더욱 가까이 향했다. 장막이 걷히고 300 떼창러들과 마주하자 두 팔을 치켜들어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MC 강호동이 '300 엑스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리더 아이린은 "저희가 팬분들과 춤추고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출연하게 되었다.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떼창 요정 붐은 "그럼 오늘 여기를 무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밤새도록 마음껏 추시면 된다"고 화답해 300 떼창러들이 한층 더 뜨겁게 열광했다.

멤버 웬디도 "어려운 안무를 외우고 좋아하는 가수 앞에서 떼창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신청했다는 자체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이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아주 행복한 순간을 즐기다 가셨음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빨간 맛' 떼창이 시작되고 이를 바라보던 아이린은 평소 냉미녀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큰 웃음을 터뜨리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슬기는 "지금까지의 공연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무대"라고 극찬했다.

'300 엑스투' 마지막 회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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