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스',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거대한 재앙이 시작된다"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영화 '사일런스'가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7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영화다.

공포영화 중 최고 국내 관객을 동원한 '에나벨'의 연출을 맡은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새로운 공포영화로 개봉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즈 호러 베스트셀러 작가 팀 레본의 소설 원작이 만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공개된 '사일런스' 메인 예고편에는 세상이 모두 소리 없는 공포로 뒤덮인 재앙 속에서 자동차 안에 모여있는 가족들이 최소한의 데시벨로 대화를 한다. 특히 순간적으로 터져 나온 극 중 인물의 재채기에 가족 모두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재앙의 한복판으로 안내한다. 이어지는 침묵 속 갑자기 자동차 유리창으로 알 수 없는 존재가 달려들면서 거대한 재앙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어둠만이 남은 세상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타고 있는 절망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사일런스'는 기존의 공포영화보다 더 압도적으로 무서운 재앙 공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사일런스' 공식 포스터, 메인 예고편 영상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