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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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에버글로우, '진정성+인간 비타민' 차세대 군통령 탄생

기사입력 2019.06.20 09:43 / 기사수정 2019.06.20 09:4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에버글로우가 새로운 군통령의 탄생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호국 보훈의 달 특집으로 에버글로우가 출연했다. 이들은 유해발굴작전 부대 중 하나인 칠곡대대 50사단을 찾아 김수미, 셰프들과 함께 150인분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했다.

에버글로우는 "오늘 저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작부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데뷔 이래 첫 완전체 예능 출연에 대선배 김수미를 만나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김수미와 셰프들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병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인간 비타민 같은 상큼함과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쑥스러워 잘 쳐다보지 못하는 장병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장병들과 많은 소통을 했다.

무더운 날씨에 산에 올라가면서도 "너무 좋아요"를 연발했고, 미끄러워 넘어질때면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모두가 힘들어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힘들지 않아. 할 수 있다"는 주문을 걸며 웃어 함께 올라가는 장병들과 장동민이 힘을 내기도 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인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1.3%밖에 되지 않는다. 가족들의 DNA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자, 멤버 이유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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