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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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수현의 솔직 입담 #천태만상 #김하온 #인삼주 광고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20 08: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쇼 미 더 트롯' 특집으로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수현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굉장히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이야기를 할 때도 카메라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발사하고, 추임새를 넣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윤수현은 MBC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MBC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 윤수현은 "제가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 나왔다. 2007년에 대상을 타면서 그때부터 트로트의 길로 접어들었다. MBC가 어머니로서 저를 '응애~'하고 태어나게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현은 독특한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천태만상'을 부른 주인공이다. 특히 '천태만상'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따라 부르면서 윤수현은 아주 넓은 팬층을 소유하고 있다. 윤수현은 많은 사람들이 불러준 다양한 스타일의 '천태만상' 덕분에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했고, 이에 인삼주 광고까지 찍게 됐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윤수현은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가요, 성악, 트로트, 록, 경극 버전으로 준비해 선보이면서 남다른 준비성을 보여줬다. 토크를 할 때는 과한 열정으로 MC들을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노래를 부를 때 만큼은 진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윤수현은 래퍼 김하온을 언급하며 사귀고 싶은 사람으로 꼽기도 했다. 윤수현은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김하온과 함께 방송을 했다"며 "진중하게 툭툭 내뱉는 것을 좋아하는데, 진중한 모습과 자기만의 철학이 감명 깊게 느껴졌다. 김하온이 미성년자는 아니지 않느냐"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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