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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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진 건가"…'퍼퓸' 하재숙, 점점 변화되는 모습 '눈길'

기사입력 2019.06.19 14:30 / 기사수정 2019.06.19 14:37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퍼퓸' 하재숙이 차츰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민재희(하재숙 분)이 서이도(신성록)의 아파트에서 우렁찬 발자국 소리를 내며 등장했다. 재희는 "아무도 없을 때 향수 한 방울이라도 아껴야지"라며 본래의 모습으로 용기 내어 걸어갔다. 걸어가던 중 거울을 바라봤고, 육중한 몸매로 거울이 꽉 차서 전신이 다 나오지도 않자,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다시 거울을 본다.

재희는 "요새 풀떼기만 먹어서 그런가 살이 좀 빠진 건가...분명 오겹살이었는데 사쩜 오겹살이 된 것 같기도 하고?"라며 뱃살을 쥐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희는 당근을 통째로 우걱우걱 씹어 먹으며 서이도의 레드카펫을 보면서 "서이도 인물 하난 멀끔하니 연예인 같네. 카메라발도 잘 받고...그럼 뭐해.. 성질머리가 더위 먹은 개망나닌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하재숙은 이번 캐릭터 소화를 위해 무려 4시간씩 특수분장을 하는 고행을 감내하고 있다. 또한, 섬세한 감정변화까지 그려내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퍼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퍼퓸'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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