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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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친구' 이상민X서장훈X한고은X강레오, 이색조합? 호흡은 '최강'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19 15:20 / 기사수정 2019.06.19 16: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민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 색다른 조합이지만 호흡만큼은 최강이다.

19일 서울 상암 DDMC에서 skyDrama '밥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현석 PD,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참석했다. 

'밥친구'는 맛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 4인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SNS 속 쿡 스타를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배우며 푸드 스토리를 풀어가는 신개념 집밥 예능이다.

집밥 창작 요리의 대가인 이상민, 선수시절부터 다양한 음식을 접해온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서장훈, 다양한 예능을 통해 수준급 요리실력을 자랑해온 한고은, 요리 경연대회의 독설가로 유명한 셰프 강레오가 함께 한다.

네 사람은 각각 여러 예능과 요리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그런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뭉치게 된 것은 처음이다. 물론 이상민은 서장훈과 '아는 형님'을 포함한 여러 예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서장훈과 한고은 역시 '동상이몽2'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날 이상민은 '밥친구'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서장훈 씨와 저는 오래 같이 방송을 해서 표정만 봐도 '맛있구나', '이건 맛있지 않구나' 이런 걸 알 수 있다. 그런 포인트를 사실적으로 말해서 냉철함과 솔직함이 있다. 강레오 셰프는 전문가적인 의견을 알려주시고, 한고은 씨는 정말 계속 배운다. 옆에서 뭘 같이 하고 질문을 하더라. 그런 케미를 보면서 저 역시도 즐기고 있다. 방송을 통해 보면 군더더기 없이 케미가 깔끔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민은 '밥친구'에서 처음 한고은을 만나게 됐다. 이상민은 "한고은 씨는 항상 드라마에서 보다가, 타 방송 예능을 보며 '저런 분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꼭 만나보고 싶었다. 이번 '밥친구'를 통해 만났는데 호기심도 많고 매력적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동상이몽2'에서 함께 한 서장훈과 한고은을 보며 "두 분은 정말 친남매같다. 투닥투닥 거린다"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동상이몽2'의 인연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8개월 간 한고은 씨를 매주 관찰해서, 너무 잘 알고 있다. 특별히 저와 새롭게 알아가거나 그럴 게 없다. 같이 하게 되어 더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한고은과의 '친남매' 케미를 묻는 질문에는 "잘 아니까 좀 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레오 셰프는 "항상 TV로만 뵙던 세 분인데 다들 미식가셔서 궁금하긴 했다. 늘 촬영 때마다 TV보는 마음으로 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민 씨랑 서장훈 씨는 음식에 대한 이해가 정말 높더라. 그래서 제가 보고 배우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한고은 역시 세 사람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이상민 씨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만났다. 저희 세대들에겐 사실 전설 같은 분이라 정말 떨렸다. 서장훈 씨는 이 프로그램을 같이 하나고 해서 안정감이 들었다. 너무 많이 배려를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강레오 씨는 저희에게 정말 부족했던 정확한 지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제가 '밥친구'의 궁금이를 담당하고 있다. 정말 질문을 많이 하게 됐는데, 정말 든든했다"고 말했다.

'밥친구'를 통해 처음 만난 네 사람은 입을 모아 서로에 대해 칭찬했다. 과연 이 케미가 방송을 통해서도 숨김없이 발산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밥친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TV CHOSUN과 skyDrama에서 동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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