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 오늘(19일) '엑스칼리버' 첫 공연 "재능 많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이 오늘(19일) 오후 8시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첫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창작 초연 극이다. 

도겸은 김준수, 카이와 주인공 ‘아더’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넘치는 열정과 패기 있는 아더를 연기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도겸은 지난달 19일 진행된 ‘엑스칼리버’ 청음회에서 극중 ‘아더’와 ‘멀린’이 대립하는 내용을 담은 넘버 ‘난 나의 것’을 선보였다. 

‘엑스칼리버’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이 처음인 도겸은 재능이 많아 매일 성장하는 게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 참관이 가능했던 드레스 리허설에서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줬다.

소속사는 "세븐틴 도겸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에 첫 도전을 하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으로 얼마나 무궁무진한 매력을 펼쳐낼지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