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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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남태현 無편집 등장→남우현X켄X린지 솔직 매력 대방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19 09:40 / 기사수정 2019.06.19 09:2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편집없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게스트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빅스(VIXX) 켄, 남태현, 피에스타(FIESTAR) 출신 린지가 출연했다.

앞서 장재인과 양다린 논란에 휩싸인 남태현은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출연진들 중에서 유일하게 '비디오스타' 경험자였다. 이에 MC들이 녹화를 잘 할 수 있는 꿀팁에 대해서 묻자 "그냥 다 내려놓으면 된다. 뭔가 계획을 세우면 되지 않는다. 원래 예능에서 항상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린지에게 "피에스타 활동 당시 예능에 잘 출연 안하지 않았냐. 이번에는 욕심이 나서 나온건가"라고 묻자 "우선 팀에 막강한 예능 멤버가 있었다. 차오루와 예지가 강했고 저는 정보성 예능에 많이 출연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린지는 과거 2NE1 멤버 최종 후보였다는 사실에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러자 그는 "YG에서 1년 좀 안돼게 있었고 당시 2NE1 멤버들과 스피카 김보형과 함께 했었다. 진짜 서바이벌 방식이라 몇 명이 데뷔를 하게 될지도 몰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린지는 "최종 멤버에서 떨어지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다라 언니가 안아주면서 울더라. 낯선 멤버였는데도 눈물을 흘려줄 존재라는 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라며 산다라박에게 고마운 마음을 비쳤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 당시에 많이 울었다. 몇 명이 데뷔할지는 몰랐지만 공민지, CL, 박봄은 거의 확정이었다. 그래서 나머지 세 명이서 라이벌이었지만 많이 의지하고 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남우현이 인피니트 활동 당시 노출이 많았던 이유를 같은 멤버 성종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전화로 깜짝 등장한 성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한다. 스스로 몸이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저게 몸이 좋은건가 의문이 들었다"며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번에 출연했을 때는 수입이 없다고 힘들다고 하더니 요즘 수입이 아이돌 활동할 때와 비슷하다고 하더라"라는 말에 "비슷하다. 그땐 배분을 했었고 지금은 제가 다 가지지 않나. 하지만 수익이 많은 만큼 지출도 많다"고 해명했다.

최근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켄은 "뮤지컬은 하자마자 적성에 맞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빅스는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그는 "빅스 때문에 뮤지컬을 하고 있는거다. 하지만 원래부터 춤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레오 형에게도 많이 혼났었다. 멤버들 사이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또 켄은 "탈모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완치가 됐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잘 빠진다. 뮤지컬 공연할 때도 흑채를 뿌리기도 한다. 약은 심해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 스트레스도 받지 말아야 한다"며 탈모 경험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남우현은 뮤지컬을 하면서 만난 대선배 유준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MC 김숙은 "남우현 씨에게 칭찬을 많이 하셨다는데 린지는 평소 칭찬에 후하다고 하더라. 맞는 말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준상은 "그건 아니다. 린지는 칭찬을 바로 들어가지 않았고 과정에 대한 조언을 했다. 켄은 만나기 전에 공연을 봤는데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칭찬한거다. 남우현에게는 특급 칭찬이 될 수 있다. 그만큼 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보상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메피스토'에 출연하고 있는 남우현, 켄과 함께 남태현까지 합세해 무대를 선보여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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