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신성록이 고원희, 김민규의 열애에 배신감을 느끼며 질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간 민예린(고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도는 민예린에게 자신에게 반해도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민예린은 자신과 윤민석(김민규)의 열애설을 보게 됐다. 윤민석의 회사에서 윤민석, 한지나(차예련)의 불륜설을 막으려 낸 기사였다. 윤민석은 이를 민예린에게 고백했고, 그의 팬인 민예린은 윤민석을 돕기로 했다. 조춘오(이한위)와 계약서까지 쓴 민예린.
이어 민예린은 서이도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나와 서이도를 이어주려고 한 결정이었다. 서이도는 윤민석과 진짜 만나는 거냐고 물었고, 민예린은 조춘오와의 계약을 떠올리며 "사귄다"라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서이도는 민예린과 쓴 계약서를 보여주며 나갈 테면 나가보라고 했다. 위약금이 십억 원이었다.
윤민석 소속사는 윤민석, 민예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민예린은 윤민석 팬들에게 테러를 당했지만, 속상한 마음을 감추고 "나 미워하는 거 이해한다. 근데 니들 몇 명 때문에 윤민석 팬덤 전체가 욕먹는다. 난 손해 볼 거 없어. 나 미워하는 건 상관없으나, 앞으로 기자들 앞에서 민석이 얼굴에 똥칠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춘오는 민예린, 윤민석에게 공개 데이트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모르는 서이도는 두 사람을 따라다니며 질투하기도. 이후 서이도는 손미유(신혜정)가 탄 술 때문에 쓰러져 민예린을 찾았다. 서이도는 민예린이 자신을 간호해준다고 생각했지만, 곁엔 한지나가 있었다. 민예린이 서이도를 위해 한지나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한편 윤민석은 민예린에게 점점 마음을 열었다. 윤민석은 "너 진짜 내 애인 안 할래?"라며 입맞춤하려 다가갔고, 이를 본 서이도가 분노의 질투를 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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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