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송가인 "학창시절 짝퉁 신발로 놀림, 민망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가인이 짝퉁 신발로 놀림을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트롯' 이후 정산 받은 돈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와 데이트 후 묵직한 현찰을 건넸다. 어머니는 "많이 쓰면 미안하니까 조금씩만 하자"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송가인의 어머니는 "생전 너네들 메이커도 못 사줬는데"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무슨 메이커냐. 애기 때는 금방 큰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어머니는 "네가 고등학교 때 메이커 안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오랜 추억을 꺼냈다. 

송가인은 "고등학교 때 다 메이커를 신으니까 나도 신고 싶었다. 그래서 짝퉁을 구입했는데 신발이 다 모여있으니까 티가 나더라. 한 친구가 내 신발을 들고 '이거 누구 거냐'고 물었다. 짝퉁이 웃기니까. 그때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