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는 리버풀 선수들이 골을 넣은뒤 네빌처럼 세레모니를 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게리 네빌은 지난 1월에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버풀 팬들에게 다가가 문란한 세레모니를 벌여 물의를 빚었다. 결국 네빌은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아 벌금형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모리엔테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선수들은 절대 네빌처럼 행동하지 않을것이다."며 네빌의 세레모니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경기에서 우리가 골을 넣는다면 유나이티드의 팬들 앞이 아닌, 리버풀의 팬들에게 다가갈것이다."며 오직 리버풀팬들에게만 세레모니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9시 30분 리버풀의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 경기는 사실상 리그 타이틀을 놓친 두팀에게 절대 양보할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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