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시속 148km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치며 중앙 담장을 넘겼다. 이 솔로 홈런포는 비거리 126.5m였다.
3회에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헌터 펜스의 중월 투런 홈런 때는 홈을 밟았다.
이후 5회 좌익수 뜬공, 8회에는 투수로 향하는 땅볼로 물러섰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며 11경기(12일)만에 통산 201개 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12번째 홈런이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신시내티에 3-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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