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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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0K 무실점' SK 소사, KBO 복귀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9.06.15 19:1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KBO 복귀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소사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KBO리그 복귀 첫 경기였던 9일 문학 삼성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던 소사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1회 박민우 3루수 파울플라이, 노진혁 3구삼진 후 박석민에게 좌전안타, 양의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모창민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2회는 권희동 좌익수 뜬공, 김태진 삼진, 베탄코트 3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소사는 3회에도 위기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박민우와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가 됐지만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양의지에게도 삼진을 솎아내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4회는 모창민 삼진, 권희동 유격수 땅볼 후 김태진 삼진으로 삼자범퇴.

5회에는 베탄코트 우익수 뜬공 후 야수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김성욱 유격수 직선타, 박민우 좌익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6회 노진혁 2루수 땅볼, 박석민과 양의지 연속 삼진 처리한 소사는 승리 요건을 갖추고 7회부터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s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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