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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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한국인이란 사실, 자랑스럽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6.14 14:07 / 기사수정 2019.06.14 14:17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손흥민의 진솔한 모습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3회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일상이 그려진다. 지난 7일 방송에서 프리미어리거로서의 손흥민이 전파를 탔다면, 이날은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의 모습을 선보인다.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손흥민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대표팀을 오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축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힌다고. 이와 더불어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책임감과 부담감도 털어놓는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 경기에 임할 때와 달리, 대표팀 주장으로 뛸 때에는 자신의 득점보다 도움을 먼저 생각한다는 속마음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신태용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 선배인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과의 만남도 이어진다. 두 사람은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에서 유독 눈물을 많이 흘린 이유를 밝힌다. 또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친 뒤 라커룸에서 승리를 예측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절친인 배우 박서준과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된다. 서로의 경기와 작품을 빠짐없이 챙겨본다는 이들은 음식 취향부터 축구 이야기까지 애정이 가득 담긴 대화로 주목된다. 이 밖에도 한국 팬들과의 만남 도중 손흥민이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매주 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irtsnews.com / 사진=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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