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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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는 내가 키웠어"…'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 검은 속내 분출

기사입력 2019.06.14 11:50 / 기사수정 2019.06.14 11:2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의 명품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지원은 극 중 판타지아 발레단의 임시 단장 최영자 역으로 변신해 발레단을 손에 넣기 위해 모진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욕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최영자(도지원 분)는 더 이상 어두운 야심을 숨기지 않으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판타지아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카 이연서(신혜선)와 대립한 그녀는 "장관한테 굽신거리고, 후원자들 비위 맞춰가면서 내 손으로 이렇게 키워 냈다"며 판타지아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이처럼 한 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신경전으로 인해 전개는 한 층 더 흥미진진해졌다.  

최영자는 발레단을 향한 탐욕으로 점철된 모습과는 또 다른 딸의 안위를 걱정하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딸 금루나(길은혜)가 조비서(장현성)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와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딸의 악행을 말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보여준 것. 특히 "너는 좋은 것만 보고, 깨끗한 데만 가고 그래. 다른 건 엄마가 할게"라며 걱정하는 모습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였다.

이렇듯 도지원은 부와 명예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를 품격 있는 연기로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매회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이는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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