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백종원...유튜브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돌파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이 대중의 엄청난 인가를 모으고 있다.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백종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백종원은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저한테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그 맛이 안나온다면서 레시피를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레시피를 보니까 제 갈비찜 레시피와는 약간 다른 레시피였다. 그 때 많은 걸 느꼈다. 많은 분들이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이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섬뜩했다"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식자제에 대한, 식재료에 대한 지식은 저는 한참 아래다. 여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 저는 단지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경험을 하다보니까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일 뿐이다. 전문적인 지식은 한참 아래다. 재밌게 참고를 하셔서 음식에 관심을 가지는 하나의 방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인거다. 절대로 제가 지시의 잣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냥 '한 사람이 음식을 해먹는 방식'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은 인사말과 함께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목살스테이크 카레' '감자샐러드 100인분' '초간단 김치찌개' 등의 요리 영상을 공개했다. 

과거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당시에 재밌고 간단하게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후에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교급식왕' 등에 출연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 등을 자연스럽게 대중과 공유했다. 

백종원의 유튜브 개설 소식은 화제의 중심이었다. 오로지 요리에만 집중해서 알려주는 그의 레시피에 대중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순식간에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은 개설 3일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