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이강인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결승으로 이끌며 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팀 팬 중 대다수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Eldesmarque)'는 '팬들은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이강인의 거취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에 대해 언급했다.
진행 중인 설문 조사에서 13일 오전 11시 현재 '발렌시아 잔류'를 선택한 비율이 79.9%로 압도적으로 높다. 이어 '임대'가 18.9%이며, '바이아웃 옵션으로 이적'은 1.2%에 그치고 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 CF 팬들은 U-20 월드컵 4강전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으로 팀을 이끈 이강인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시즌 이강인에게 부여된 출전 기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 팬들의 분명한 의견을 확인하고자 했다"며 설문 조사를 실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엘데스마르케 홈페이지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