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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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서유리→유권, 결혼 발표에 눈물 고백까지 '달달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19.06.11 2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사랑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염장자(?)들 특집, 心하게 저지른 사랑' 편으로 꾸며져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블락비 유권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유리는 결혼 계획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몰 웨딩을 할까 하다가 노웨딩으로 가자고 결정했다"라며 "쉽지 않은 결정인데, 우리가 어릴 때부터 부모 교육을 잘 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인신고만 하기로 했는데 8월 14일이 예비 신랑 생일이다.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을 퉁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 밥을 먹고 커피숍으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H호텔에 들어가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 그분 입장에서는 내가 알려진 사람이니까 일부러 공개된 카페로 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내가 쌓여있던 속마음을 나도 모르게 얘기를 하고 있더라. 그날 처음 만났는데 울었다. 남자친구는 내가 상처가 있고 그늘이 있는데 그걸 씩씩하게 이겨내온 모습이 좋다고 하더라. 나는 결혼할 남자를 만날 거라고 얘기했더니 그러면 결혼하자고 하더라. 만난 지 한 달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곽정은도 현재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라며 "이 친구를 만났을 때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부분이 너무 일치하더라. 지금 아무리 좋아도 나중에 살고 싶은 모습이 너무 차이가 나면 나중에는 쉽지 않겠구나 예측이 되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어 "4, 5년 전에 서로 인연이 없을 시절에 그 친구가 쓴 글을 보고 글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남자친구가 '곽 선생님 같은 사람이 한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줬다"라며 "미팅 후에 급하게 헤어졌는데 주말 지나서 월요일 아침에 연락이 온 거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8년째 연애 중인 유권도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다른 블락비의 다른 멤버들이랑도 친했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응원차 놀러 왔었는데 나에게 춤추는 거 되게 섹시하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이 누나 뭐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뮤비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가 참참참 게임을 하게 됐다. 주변에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한테 사귀자고 하라고 했다. 내가 졌다. 노림수였다.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이긴 사람이 진 사람한테 사귀자고 하는 거 아니었냐고 연락했다. 여자친구는 '나 너 아직 안 좋아해 그래도 만날래?'라고 말했고, 내가 며칠이라도 좋으니까 사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유권은 결혼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래는 여자친구와 군대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얘기를 했었다. 서른 살 정도까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법이 바뀌면서 내년에는 가야 되는 상황이다. 여유롭지 않더라고 결혼을 하고 가는 게 맞는 것이냐 갔다 오고 나서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는 게 나은 것이냐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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