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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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박보영vs권수현, 날 선 눈빛 대립 '긴장 폭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6.10 13:11 / 기사수정 2019.06.10 13: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어비스 :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박보영-권수현이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측은 10일 고세연(박보영 분)과 서지욱(권수현)의 강렬한 눈빛 대립이 담긴 투샷을 공개해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고세연이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진범 서지욱을 향한 의심을 증폭시키며 그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서지욱은 자신이 맹인 간병인의 손자사건에서 기소검사였다는 알리바이로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고세연이 서지욱의 추악한 실체를 언제 알게 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고세연-서지욱이 격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날 선 눈빛을 교차시키고 있는 두 사람이 불꽃 스파크를 튀기며 강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특히 고세연을 대하는 서지욱의 모습이 이전과 180도 달라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항상 "선배"라고 부르며 웃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입가에 싸늘한 미소를 띤 채 살벌한 눈빛으로 고세연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고세연은 서지욱의 은밀한 귓속말에 충격을 받은 듯 온 몸을 벌벌 떨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은 고세연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처럼 고세연-서지욱의 격돌에 긴장감이 폭발하는 가운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마침내 고세연이 서지욱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오늘(10일) 11화 방송에서 마침내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전말이 밝혀진다"며 "이성재-권수현 부자 관계에 얽힌 비밀과 진실은 무엇이며 이에 박보영은 어떤 짜릿한 역공을 펼칠지 또 한번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본방사수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어비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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