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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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홍선영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6.09 22: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의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병원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홍선영은 오랜 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민해졌고, 홍진영은 "왜 이렇게 화가 났냐. 언니를 위해서 공복을 하는 거 아니냐. 속에 화가 너무 많다"라며 툴툴거렸다.

이후 홍선영은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했고, 혈관이 보이지 않는 탓에 우여곡절 끝에 피를 뽑았다. 게다가 CT 촬영에서는 내장지방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진영은 "별 문제 없는 거냐"라며 물었고, 병원 관계자는 "문제 있다"라며 밝혔다.

또 홍선영은 수면내시경을 앞두고 긴장했고, "나 저번에 깨지 않았냐. 눈 떴는데 내가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저 깼는데요'라고 했는데 위험하다고 약을 안 주시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다행히 홍선영은 잠에서 깨지 않은 채 수면 내시경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홍선영은 수면 내시경이 끝난 후에도 한 시간 동안 잠에서 깨지 않았다. 홍선영은 잠에 취한 채 "햄버거"라며 햄버거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홍선영은 "지금 누구 보고 싶냐"라며 질문했고, 홍선영은 소곱창이라고 대답했다.

홍진영은 "언니 소원이 뭐냐. 들어주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홍선영은 "배고프다. 어제 아침에 오트밀 먹었다. 죽 먹기 싫다"라며 투덜거렸다. 



특히 의사는 "결과가 어떨 거 같냐. 진짜 안 좋다.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거의 100%이다. 건강검진 경력이 25년~30년 정도 된다. 이 결과로는 60대 정도 되시는 분이 오실 거 같았는데 마흔이 안 된 분이 가지고 있을 결과가 아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간이 하얗다. 지방간이 너무 많아서. 이 정도 되는 건 술 매일 드시는 남자분들이다. 술은 대부분 곡식을 발효시켜서 만든다. 탄수화물을 많이 드셔도 이렇게 나올 수 있다. 38세이지 않냐. 혈관이 딱딱한 정도는 65세로 나온다"라며 덧붙였다.

의사는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혈당이 너무 높다. 3개월 평균 혈당치는 정상적으로 하면 5 정도 되어야 한다. (홍선영은) 11.1이다. 인슐린 주사 맞아야 한다. 이런 분이 검진으로 걸어들어오는 경우는 많이 없다"라며 치료를 권유했다.

홍진영은 집으로 돌아간 후 홍선영에게 식단관리,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에 대해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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