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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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한예리, 눈물샘 자극한 '애틋 재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9 07:00 / 기사수정 2019.06.09 0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녹두꽃' 조정석과 한예리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7회·28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이 우연한 계기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케다 요스케(이기찬)는 송자인에게 거래를 제안했고, 전라도의 쌀을 대량으로 공급해달라고 부탁했다. 송자인은 전라도에서는 왜인들과 거래가 금지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다케다 요스케는 "방법을 만들어드린다면 하시겠습니까. 조선 정부의 대신들을 많이 압니다. 그들을 이용하면 거래처를 속일 수 있습니다. 매달 20만 석. 값은 시세보다 1할을 더 얹어드리지요"라며 밝혔다.

송자인은 "전쟁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초면에 농이 지나치시는군요"라며 의아해했고, 다케다 요스케는 "농담이나 할 만큼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송자인은 '이 사람 장사꾼이 아니야'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특히 송자인은 "죄송합니다. 다른 분을 알아보세요"라며 거래를 성사시키지 않았고, 다케다 요스케는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훌륭한데 왜 거절하십니까"라며 물었다. 송자인은 "그냥요. 조선에만 있는 겁니다. 거래보다 좀 더 특별한 것이지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또 백이강 일행은 우연히 다케다 요스케와 마주쳤다. 다케다 요스케는 "궁금한 게 있는데 그냥이 뭐요. 거래보다 특별한 거라던데"라며 질문했고, 백이강은 곧바로 송자인이 관련돼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백이강은 송자인과 추억을 떠올리며 찾아다녔고, 끝내 송자인과 재회했다.

송자인 역시 "신기하네. 가는 길이 다른데 이렇게 다시 만나고"라며 알은체했고, 백이강은 "가는 길은 잘 가고 있는 겨?"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송자인은 "그럭저럭. 백이강 넌"이라며 말했고, 백이강은 "나도 고만고만이여. 도성 분위기가 살벌하니까 내가 데려다줄라네"라며 걱정했다.

송자인은 혼자 가겠다며 거절했고, "백이강. 힘내"라며 당부했다. 백이강 역시 "이녁도 기운 내더라고"라며 격려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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