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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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경쟁업체 '바로'로 이직→이다희와 '대립' [종합]

기사입력 2019.06.06 22:53 / 기사수정 2019.06.06 22: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유니콘에서 해고를 당한 후 경쟁업체 바로로 이직했다. 

6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는 청문회에서의 폭탄 발언으로 유니콘에서 해고되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가경(전혜진)은 배타미에게 "넌 네가 영웅이 됐다고 생각하니? 회사를 곤경에 빠뜨렸고 청문회를 능멸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배타미는 "내가 다칠까 봐. 그 쇼를 한건 내가 내 편들어준 거다"라고 털어놨고, 송가경은 "징계위원회가 열릴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쟁업체 '바로'의 대표 권해효(민홍주)는 배타미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배타미는 "유니콘은 내 청춘을 바친 기업"이라며 거절했다. 

배타미는 징계위원회에서 서비스 관리 소홀로 해고 조치를 당했다. 사실은 청문회에서의 폭탄 발언으로 유니콘 회사 대표들의 눈 밖에 난 것. 이에 배타미는 "이거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징계냐"라며 "해고가 배려인 회사에 내 청춘을 바쳤네. 다들 왜 이렇게 되셨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송가경(전혜진)에게 "선배 이거 맞냐. 선배 말은 온통 다 맞았는데 언제부턴가 틀린 말만 하지 않냐. 당신처럼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경은 "그럼 나처럼 됐어야지 잘릴 게 아니라"라고 답했다. 배타미는 자신이 들고 온 사직서를 꺼내며 "혹시나 해서 가져왔는데 진짜 쓰일 줄 몰랐다. 썩어빠진 회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배타미는 백수가 되어 무료한 나날을 보냈다. 박모건(장기용)은 술집 사장의 연락을 받아 술에 취한 배타미를 데리러 갔다. 배타미는 "익명인 채로 서로를 가장 모르는 채로 그냥 지나가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에 박모건은 "늦었다. 서로를 너무 많이 안다"라고 답했고, 배타미는 "밤에 만난 사이는 낮이 없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혹시 어장관리 같은 거 하냐. 그 어장에 들어가 보려고"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배타미는 "백수일 때 보니까 좀 의지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배타미는 집 앞에서 송가경과 마주했다. 송가경은 "넌 퇴사한 게 아니라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배타미는 "나한테 못되게 말했지만 뒤에서 내 편 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래도 우리가 같이 해온 게 얼만데"라며 소리쳤다.

주승태 의원 폭로 사건으로 검찰청에 다녀온 배타미는 자신에게 스카우트를 제안한 경쟁업체 '바로'의 대표 민홍주(권해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짐을 찾으러 간 유니콘에서 "내가 바로에 가게 됐다"라며 "내가 간 이상 반드시 유니콘을 업계 2위로 주저 앉힐 예정이다. 맥없이 밀리지 마라. 내 이상을 해내"라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차현(이다희)은 배타미가 바로에 입사하는 것을 반대했다. 이에 배타미는 "이게 내 첫 번째 일인 것 같다"라며 차현을 설득했다.

차현은 "1년 말고 6개월, 6개월 안에 점유율 1위 못하면 팀장 자리 내놓고 퇴사해"라고 말했고, 배타미는 "할게. 이길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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