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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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서비스 내려야"…'수미네 반찬', 맛있는녀석들 덕 빛난 1주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5 21: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수미네 반찬' 1주년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맛있는 녀석들' 멤버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의 "손님이 40~50명이 온다"는 예고와 함께 등장한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은 남다른 먹성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등장과 함께 잔치국수, 묵은지 쌈밥을 흡입한 이들은 김수미에게 "또 먹네. 일어나라고!"라는 호통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배를 채웠음에도 먹방은 멈추지 않았다. 나물 무침, 돼지 짜글이 찌개, 모둠전을 만드는 셰프들 옆에서 끊임없이 먹은 것. 요리가 완성된 후에는 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모습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김수미가 직접 고추장주물럭을 만들기도 했다. 고추장주물럭 역시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의 배로 끝없이 들어갔다. 밥에 물을 부어 흡입한 김민경은 "물을 말았더니 금방 넘어가버렸다"며 밥을 더 달라고 요청, 김수미를 웃다 울게 만들었다. 

유민상은 푸짐한 '수미네 반찬'에 감탄했다. "'수미네 반찬'은 VOD 서비스 내려야 한다. 같은 가격에 팔면 안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후 "건당 1,200원에 팔 게 아니다. 15,000원에 팔아야 한다. 이게 얼마짜리 반찬인데. 팔만대장경처럼 블루레이로 다 찍어놔야 한다. 후세에 남기게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준현은 "맛있는 음식은 찬양해야 한다. 음식은 종합예술이다. 준비하는 과정, 색깔들, 소리"라며 "앞으로는 식사하고 나서 (장)동민이 형이 그런 찬양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맛있는지 궁금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장동민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먹방 전문가 '맛있는 녀석들'의 먹방과 조언 덕분에 '수미네 반찬' 1주년은 더욱 빛났다. 김수미는 "1주년까지 온 건 시청자 여러분의 100% 덕이다. 더위 식힐만한 음식 많이 소개하겠다"고 1주년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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