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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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입대' B1A4 출신 진영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길" [전문]

기사입력 2019.06.05 21: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는 20일 입대하는 진영이 직접 소감을 전했다. 

B1A4 출신 진영은 5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오는 20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하기 때문. 

그는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 오늘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한다"며 "다들 많이 놀라고 걱정할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직접 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많은 활동 기다리는 팬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다"며 입대 전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진영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하자"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영은 오는 20일 육군 모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예정이다.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하 진영의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진영이예요. 날씨가 더워졌죠? 다들 건강히 잘 지내나요? 팬분들 이야기 늘 보고 있는 거 잘 아시죠?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어요. 오늘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해요. 다들 많이 놀라고 걱정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직접 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 전하고 싶었어요.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요.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어요. 많은 활동 기다리는 팬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어요.

제가 늘 드리는 이야기 알죠? 우리 오래오래 자주자주 만나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해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 끼쳐서 미안해요. 우리 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다들 씩씩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로 약속해요. 저도 꼭 그럴게요.

더 많은 꿈 함께 꾸며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요. 언제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영이 될게요. 우리 다시 만나요. 고마워요~!!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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