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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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김래원 "'도시어부' 5박 6일 녹화, 최재환과 함께 즐거운 시간"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05 13:00 / 기사수정 2019.06.05 12: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래원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래원은 이날 "그저께 밤까지 해외 일정이 있었다"고 운을 떼며 "5박 6일 동안 '도시어부' 일정을 다녀왔다. PD님이 4회 분량만 촬영한다고 하셨다가 낚시를 하다 보니 5~6회 분량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셔서, 약간 무리한 스케줄이었다. 촬영에 가셨던 분들이 다 누우셨다고 하더라. 피로가 안 풀린 상황이다"라며 웃었다.

이번 '도시어부' 촬영은 '롱 리브 더 킹'에서 장세출의 오른팔 호태 역을 연기한 최재환과 함께 다녀왔다. 김래원은 "최재환 씨가 영화 촬영을 할 때도 저와 차엽(장세출의 왼팔 근배 역)씨까지 세 명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었다. 이번 '도시어부'도 제가 같이 가자고 했다.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계속 제안이 있었다. 박진철 프로님과도 개인적으로 낚시를 다니는데, 그 분도 이렇게 추천을 해주셨고, 이덕화·이경규 선배님도 한 번 뵙고 싶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된 것이다"라고 과정을 얘기했다.

"평소에도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낚시를 즐긴다. 상상이상이다"라고 다시 말을 이은 김래원은 "장가도 가고 해야 되는데, 영화와 낚시가 제 삶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김래원은 "낚시가 (제 인생에서)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장가를 가면 낚시를 지금 하던 것의 10분의 1 이상으로 줄여야 하지 않나. 부지런히 그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실제 낚시에 가면) 저는 하루 종일 절벽에 매달려 있고 그렇다. 정말 말이 안 된다"며 낚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6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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