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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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운도 따랐다...VAR로 웃었다

기사입력 2019.06.05 09:56 / 기사수정 2019.06.05 10:0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승리의 여신도 한국편이었다. U20 한국 대표팀은 비디오판독(VAR)과 골대의 수혜를 봤다.

한국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오세훈의 헤더 결승골이 승부를 지었다.

전반전 한국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점유율도 28대 72로 밀렸다. 후반들어 한국은 센터백 이지솔(20, 대전시티즌)을 교체아웃하고, 엄원상(20, 광주FC)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후반 초반 한국은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고케 유타(20, 비셀 고베)가 그대로 차 넣었다. 스코어는 0-1을 가리켰고, 한국 대표팀은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곧이어 VAR 판독이 시작됐고, 스코어는 다시 '0-0'으로 바뀌었다. 일본의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것.

후반 33분에는 골대가 도왔다.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나카무라 게이토(19, 감바 오사카)가 날린 슛이 한국 수비진 맞고 흐르자 미야시로가 곧바로 때렸다. 공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한국은 집중력이 살아났고, 경기를 지배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쉴 새 없이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39분 오세훈(20,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임대)이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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