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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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허규, ♥신동미 울고 웃게 만든 반전의 프러포즈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04 08:04 / 기사수정 2019.06.04 08: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동미가 과거 허규의 반전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집들이를 하는 신동미-허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이사를 한 신동미-허규 부부는 친구들을 맞이해 '짐들이'를 연상케 하는 집들이를 했다. 

첫 이사를 한 탓에 집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게 된 두 사람. 신동미는 "그동안 저희가 시댁에 살다 보니 친구들이 마음이 급했다. 그냥 이사 다음 날에 초대했는데 집은 난리가 난 상황이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어 신동미-허규 부부의 친구들이 집에 방문했고 "너무 정리가 안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 명의 친구들은 집들이 대신 청소를 하게 됐다.

친구들의 도움에 힘 입어 빠르게 정리를 끝낸 뒤,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됐다. 신동미-허규 부부의 독립을 축하하며 이들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친구들은 "둘은 잘 만났다. '신동미를 누가 감당할 것인가'라는 말도 있었지 않나"라는 폭로는 물론 "허규도 신동미가 아니었으면"이라며 두 사람이 천생연분임을 알렸다.

이어 허규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함께 노래를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의 깜짝 프러포즈 일화도 공개됐다. 허규는 "무대에서 청혼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오글거리는 걸 싫어하는 신동미 덕분에 바닷가 앞 등대에서 청혼을 했다는 허규. 신동미는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좋았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가로등이 없어서 깜깜했는데, 허규가 손전등을 자랑하더라"라며 예상치 못했던 전개를 설명했다. 또 신동미는 "등대에 도착해서 나란히 앉아 별을 보고 있었다. 그때 남편이 어깨동무를 하길래 고개를 내려 손을 봤는데, 반지가 있더라"며 로맨틱한 때를 떠올렸다.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하길래 눈물이 펑펑 났다"고 털어놓은 신동미. 그리고 "그때 남편이 '자기야, 근데 왜 울어?' 하더라"라며 반전이 담긴 허규의 말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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