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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션한 남편' 김정태 아내 "남편은 껌딱지, 졸졸 따라 다녀 귀찮다"

기사입력 2019.06.03 14:03 / 기사수정 2019.06.03 14: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션한 남편’ 김정태 아내의 불평이 쏟아진다.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돼, 출연자 주아민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했다.

‘신션한 남편’에는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남편들이 출연한다. 유별난 아들 사랑의 쉰파파 홍록기, 무뚝뚝해 아내 속 터지게 만드는 주아민 남편 유재희, 가족만 졸졸 따라다니는 김정태까지. 그 중 김정태는 간암 투병 후 첫 복귀 프로그램으로 ‘신션한 남편’을 결정, 일상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런 가운데 4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 2회에서는 남편 김정태를 향한 아내 전여진의 불평이 쏟아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정태 전여진 부부는 간암 수술 후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긍정적인 검진 결과를 전해 들은 부부는 함께 자주 다니던 식당을 찾아 밥도 먹고,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부부는 내내 손을 잡고 다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그러던 중 김정태 아내 전여진은 “오빠는 이제 집에 가라”며 남편을 혼자 집에 보내려 했다. 이에 김정태는 “나 혼자 집에 어떻게 가. 같이 가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 같은 김정태의 가족 사랑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계속 됐다. 작은 일도 모든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며 아내와 두 아들을 귀찮게 한 것. 이에 김정태 아내 전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남편은 껌딱지다. 어디든지 졸졸 따라다녀서 진짜 귀찮다”고 불평했다고.

앞선 방송에서 김정태 전여진 부부가 30년지기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10대 학창시절 때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김정태가 아내와, 두 아들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태는 과연 아내가 바라는 좋은 남편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정태 아내 전여진의 불평, 아내의 불평에 서운한 남편 김정태, 부부를 꼭 닮은 귀염둥이 두 아들 야꿍이 지후군과 둘째 시현군까지. 김정태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될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 2회는 6월 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스카이 드라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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