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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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홍진영 행사 무대서 '체념' 열창 [종합]

기사입력 2019.06.02 22: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홍선영과 함께 행사 무대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지역 행사로 바쁜 하루를 보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은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홍선영은 홍진영과 동행했고, 홍진영은 "슬슬 행사철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세 탕만 뛸 거다"라며 밝혔다.

홍선영은 "하루에 제일 많이 한 게 몇 개냐"라며 궁금해했고, 홍진영은 "일고여덟 개다. 다 셀 수가 없다"라며 행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홍선영은 "오늘은 다 부산이냐"라며 물었고, 홍진영은 "오늘은 부산 갔다가 경남 사천 갔다가 경북 도민체전 갈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홍진영은 행사 무대에 올랐고,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능숙한 진행 솜씨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홍진영은 관객들의 연령대에 맞춰 무대에 오르기 직전 그날 부를 노래를 선곡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홍진영은 "그때 나 LA 공연할 때 언니 무대에 올라가지 않았냐. 관객들이 좋아하지 않았냐. LA에서 있었던 마음을 그대로 경북 도민체전 무대도 올라가면 어떨까 싶다"라며 제안했다.

홍진영은 "내가 그쪽에 양해를 구해놨다"라며 덧붙였고, 홍선영은 "네가 왜 사전동의도 없이 양해를 구하냐"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홍선영은 홍진영이 공연을 마치고 난 후 무대에 올랐다. 홍선영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지 몰랐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었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인사했고, 빅마마의 '체념'을 열창했다.

홍진영은 무대 뒤에서 홍선영을 지켜봤고, "LA 콘서트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다. 안 떤다"라며 뿌듯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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