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오스틴 강이 요리에 살고 요리에 죽는 일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스틴 강이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등장,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스틴 강은 해산물 신 메뉴를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수산시장으로 갔다. 비몽사몽이던 오스틴 강은 눈앞에 펼쳐진 싱싱한 식재료를 보더니 눈빛이 반짝였다.
오스틴 강은 능숙하게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고는 다시 한 번 시장을 둘러봤다. 낯선 재료가 보이면 가게 사장님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다녔다.
오스틴 강은 집으로 돌아와 영수증만 정리해놓은 뒤 취침모드로 들어갔다. 새벽시장을 통한 식재료 구입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바뀐 상황이었다.
오스틴 강은 한 번 깼다가 다시 잠드는 것이라 많이 뒤척였다. 박나래는 "저건 자는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스틴 강은 셰프로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셰프를 운동선수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었다. 셰프들 중에 디스크 환자도 많다는 사실을 덧붙이기도 했다.
오스틴 강은 요리를 잘해내기 위해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을 때는 집안의 각종 물건들로 운동을 했다.
오스틴 강은 본격적으로 해산물이 들어가는 신메뉴를 만들었다. 오스틴 강은 총 세 가지의 신메뉴를 만들어 레스토랑 파트너와 파티셰에게 선보였다. 레스토랑 파트너는 일단 맛있다고한 뒤에 보완할 점을 얘기해줬다.
오스틴 강이 잠이 쏟아지는데도 새벽에 일어나 시장에 가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는 이유는 오직 요리였다. 요리에 대한 오스틴 강의 사랑은 대단했다.
오스틴 강은 "제일 힘든 시간이었을 때 요리를 시작했다. '이거 내 미래다', '끝까지 하자'고 했다며 "힘들어도 요리하는 이유는 내 열정, 사랑이다"라고 전하며 셰프로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