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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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대학 축제서 넘어져 응급실行…연이은 사고에도 의연한 프로의식 [종합]

기사입력 2019.05.31 10:40 / 기사수정 2019.05.31 10: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현아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팬들을 안심시켰다.

31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급실에서 머리 CT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 오른쪽 눈썹과 광대에 멍이 들었을 뿐"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아의 멍든 얼굴이 담겨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했다.

앞서 현아는 30일 청주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빨개요' 무대를 선보이던 현아는 무대 위에서 그대로 미끄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무대 위의 댄서들과 무대 밑의 안전 요원들이 바로 달려갔지만 현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일어나 무대를 끝마쳤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미끄러워 넘어져도 노래는 해야지"라고 쿨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아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지자 현아는 자신의 복약지도서를 공개하며 "3일 동안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다들 걱정 말고, 걱정끼쳐 미안하다"고 재차 팬들의 놀란 가슴을 달랬다.

현아가 올해 대학 축제에서 사고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아는 지난 16일 대구 계명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의상이 풀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에도 현아는 의연하게 대처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팬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사고에도 현아는 크게 당황하지 않고 즉시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혼란을 방지했다. 이어 침착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하며 놀랬을 팬들을 달래는 프로정신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을 맺고 새 앨범 발매를 준비중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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