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X차예련X하재숙, 3인 3색 매력 탐구...반전 매력 예고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퍼퓸' 고원희-차예련-하재숙이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무엇보다 고원희-차예련-하재숙은 파격 변신을 감행해 베일에 싸인 캐릭터들이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비주얼부터 캐릭터의 성격까지 스토리 전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퍼품녀 3인방'의 반전 매력을 살펴본다.

◆민예린(고원희 분) "폭탄 머리 짊어지고, 거침없이 고군분투"

고원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자로 모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민예린 역을 맡았다. 민예린은 자신의 실체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을 함구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민예린은 화려한 프로필과 달리 날이 갈수록 뽀글美가 더해지는 펑크펌 헤어스타일과 단벌 숙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평범함의 극치를 달리는 비주얼 쇼크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반전美를 폭발시키고 있는 민예린의 비밀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면서 민예린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유와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나(차예련) "프로페셔널의 대명사 그러나 사랑 앞에서는 숙맥?"

차예련은 과거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던 톱모델이자 현재는 E-stream 모델 에이전시를 국내 최고로 키워낸 커리어 우먼 한지나 역을 맡았다. 한지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성공을 거뒀지만 그 이면에는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를 향한 사랑을 남몰래 숨기고 있다. 서이도에 대한 사랑에 힘겨워 다른 남자와 결혼까지 했지만 결국 별거에 이르렀다. 전 모델이자 현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서의 패셔너블하고 프로페셔널한 자태 뒤에 펼쳐지게 될 일편단심 '한(한지나)들레'의 스토리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민재희(하재숙) "108kg 초특급 주부로 변신"

하재숙은 최고의 살림 스킬을 탑재한 민재희 역으로 분해 초특급 주부 파워를 보여준다. 또한 하재숙은 108kg 거구 비주얼로 변신을 감행해 남편 김태준(조한철)의 외도 속에서 점점 삶이 우울해지고 절망에 빠지는 민재희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특히 108kg 민재희로 변신하기 위해 하재숙은 매 촬영마다 4시간 이상 특수 분장을 하며 고행을 감내하고 있다. 민재희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거듭 선보이게 될 반전美는 어떤 활력을 불어넣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 측은 "고원희, 차예련, 하재숙이 주저하지 않고 파격 변신을 감행해준 덕분에 캐릭터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첫 회부터 충격과 환호를 불러일으키게 만들 것"이라며 "쫀쫀한 전개와 톡톡 튀는 인물들이 역대급 반전과 변신의 앙상블을 선사하게 될 '퍼퓸'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퍼퓸'은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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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