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57
게임

NHN, 우수 게임개발 학생 선발 장학금 수여

기사입력 2010.02.04 17:53 / 기사수정 2010.02.04 17:5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과 사단법인 한국 게임학회(학회장 조성현)는 '게임오븐'을 통한 학생들의 게임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공모전인 'GameOVEN in Academy2009'에서 총 4팀의 최종 우수 팀을 배출하고 오늘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NHN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 게임학회가 주관한 'GameOVEN in Academy2009'는 '아이두게임'의 게임개발 툴인 '게임오븐'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공모전으로, 지난해 11월 전국의 전산 및 게임 관련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36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1차로 선발된 15개 팀에게 각각 5백만 원씩 총 8천2백만 원의 개발비가 지원됐다.

총 6개월간의 개발을 진행,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4팀의 참신한 작품이 최종 수상 됐으며, 최우수상으로 뽑힌 1팀에게는 3백만 원, 우수상 2팀은 각각 150만 원, 특별상 1팀에게는 백만 원의 장학금 수여될 뿐 아니라, 수상하지 못한 작품도 '아이두게임'을 통한 서비스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의 'O2Cube'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게임 '다이어트 대작전'을 선보였으며, 게임을 통해 영어를 학습하는 기능성 게임 '모아모아'를 개발한 경원대학교의 'MOA'팀과 질병을 치료하는 콘셉으로 건강의 중요함을 표현한 퍼즐게임 '바이러스 체이서'를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학 도기'가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공모전의 유일한 고등학생팀 '고추 참치'는 2D 온라인 퍼즐 게임 '네온'을 개발, 고등학생이 개발한 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퀄리티 높은 게임을 선보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O2Cube'는 "6개월간의 힘든 제작과정을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게임오븐'을 활용한 게임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개발활동에 전념해 우수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달했다.

더불어, 최종 4팀에 선발된 작품 외에도 4명의 유저가 함께 맵 상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아케이드 게임 '탑 시크릿' 및 인기 장르의 탄막슈팅게임 '터렛' 등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개성 넘치고 우수한 게임들이 다수 개발됐다.

한편, '아이두게임'은 지난 2009년 12월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아이두게임 리그베타'를 통해 등록된 다양한 게임 중 51종의 특색 있는 게임을 선보였으며, 연내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및 오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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