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동휘가 밝힌 #이광수 #예능 #어린의뢰인 #극한직업2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동휘가 '극한직업', '어린 의뢰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쿨FM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지석진은 "최근 이동휘가 '런닝맨'에 출연했다. 이광수와 친분이 있냐"고 물었고, 이동휘는 "절친이다. 둘이 있으면 제가 말을 하는 편이고, 이광수는 많이 들어준다. 진중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또 "런닝맨 이후 예능 섭외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동휘는 "예능 섭외를 기다렸지만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술자리를 잘 안가고, 밤 9시 이후로 외출을 잘 안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 배우들과의 친분도 공개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끼리 지금도 사이가 좋다. 류승룡, 이하늬 선배님과는 이전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봤다"고 말했다. 또한 "진선규 선배님은 '범죄도시'를 본 후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선배님과 함께 작품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동휘는 "류승룡 선배님이 팬클럽 분들과 극장을 빌려서 '어린 의뢰인'을 관람하셨다. 너무 울컥했다. 홍보도 해주시고,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어린 의뢰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동휘는 "'극한직업' 떄는 옷을 많이 갈아입지 않아서 부모님이 안타까워하셨다. 하지만 '어린 의뢰인'에서는 깔끔하게 입고 나와서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어린 의뢰인'에서 함께 호흡한 유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교 다닐 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다"며 "촬영할 때 선배님이 너무 무서워서 대사를 까먹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DJ 지석진은 "악역을 해보고 싶은 생각 있냐"고 묻자, 이동휘는 "유선 선배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좋은 작품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배우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지석진이 "원래 배우가 꿈이었냐"고 묻자, "처음엔 배우의 화려한 모습에 끌렸고 자연스럽게 연극영화과를 준비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같이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끌린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 함께 하면 과정과 결과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동휘는 '극한직업2'에 관한 질문에 "정말 아는 바가 없다. 희망사항이다"라고 후속작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지석진은 "의무적으로 하나 내주는 것은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년 공백기에 관한 질문에 이동휘는 "스스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심을 되돌아보고 혼자만의 대답을 찾다보니 1년이 금방 지났다"고 설명했다. 

'두데'는 매주 월-일 오후 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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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