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규현이 엘리트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는 가수 규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규현은 3년만에 '정오의 희망곡'을 찾아 기쁘다고 인사를 건네며 "생방송이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할지 저도 잘 모르겠다. 갑자기 노래가 나온다면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신영은 규현이 수능 날 출연해 '수능 성적 상위 5%'라는 이야기를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며 다시 언급했다. 이에 규현은 "사실 제가 공부를 잘 하는 것으로 언론플레이가 되어있다. 부담스럽다. 사실 그정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슈퍼주니어 중에서는 최고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브레인이다. 저는 우물 안 개구리다. 멤버들이 다들 센스는 있는데 객관적인 성적으로 봤을 때는 제가 제일 낫다"며 "제가 공부 이야기는 자신없다. 저는 잔챙이었다"고 말해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규현은 지난 20일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The day we meet again)'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2년 전 입대를 앞두고 선보였던 '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규현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타이틀 '애월리'는 규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짝사랑하는 사람과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애써 숨기려는 마음을 담았다. 제주도 애월리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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